동해 용왕의 아들이 수명이 다한 것을 알고,
낙동강 건너에 있는 무척산(無隻山)의 신승(神僧)을 찾아가서 새로 살 곳을 마련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왕자가 길을 떠나니 수많은 종류의 고기떼가 그의 뒤를 따랐는데, 머물러 쉰 곳이 만어사 절이었다.
그 뒤 용왕의 아들은 큰 미륵돌로 변하였고,
수많은 고기들은 크고 작은 화석으로 굳어 버렸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단다.
고기 형상과 얼추 비슷한 바위도 보인다.
2017-07 만어산 만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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