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 석탑의 백미는 역시 대웅전 앞 마당에 배치되어 있었다.
지금은 4층만 남아있으나 실재로는 7층 혹은 9층은 되었음직한 크기다.
일설에는 이 탑을 건립할 때 맑은 날 거대한 이무기가 감고 올라가 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져 그 요물을 벌하였는데 그때 이렇게 파손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운주사의 석질은 사토에 모래와 자갈이 섞인듯한 토속적인 돌담양식의 인상을 주고 있다. 반들반들 윤기가 나지 않고 거친듯하면서도 다정다감
포근한 인상을 더해준다. -운주사 홈페이지 설명-
단아하고 안정적으로 보이는 3층석탑
사찰과는 어울리지 않은 석탑의 형상이 눈에 들어온다.
왜 이런 석탑을 만들었는지도 의문스럽지만, 석공의 미적 감각에 또 한번 놀란다.
실패처럼 생겼다하여 실패탑이라 부른단다.
2015-12 화순 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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