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폐사지

무덤을 호위하는 석인-01

열정 2016. 3. 10. 08:00

 

북면 마금산온천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정열공 최윤덕 장상 묘" 이정표가 있다. 주남저수지로 나가는 길이고,

출퇴근길이라 자주 만나게 된다.

래도 창원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데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다.

 

주말에 날도 따습고, 초행길이라 내비를 따라 나선다. 

이곳에 가면 세월의 흔적이 덕지덕지 달라붙은 석물들이 분명 있을 것 같은 예감, 예상했던 대로다.
무덤을 호위하고 있는 무인상(석인상)과 무덤을 감싸고 있는 석물에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듯 이끼가 되어 고스란히

붙어있었다.

 

석인(石人)

석수(石獸, 동물)와 함께 능묘를 수호하는 능묘 조각의 하나로, 외형에 따라 문인석과 무인석으로 나누어진다.

문인석은 일반적으로 공복(公服) 차림의 문관 형상을 하였다. 무인석은 갑옷과 무기로써 무장을 한 무관의 형상을 취하고 있다.

 

사진 찍는다고 제대로 예를 갖추지도 못했던 시간이 아쉬움에 남는다.

시청로타리에 세원진 장군의 동상에도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맘도 생기고...

 

 

 

 

 

정열공 최윤덕 장상은

조선조 초기의 무장, 자는 여화, 호는 임곡, 시호는 정열공, 본관은 통천, 지중추부사 운해의 아들. 고려 우왕 (1376년)에 

창원시 북면 내곡리 무등촌에서 태어났으며, 1446년에 사망하였다.

 

 

http://culture.changwon.go.kr/jsp/sub04/04_06.jsp

 

 

 

2016-03-06 정열공 최윤덕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