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하루

아담한 도시 야경-진주

열정 2015. 1. 23. 17:00

 

 

요란스럽던 서진주 하늘이 잠잠해지고,

남강 변과 촉석루, 아담한 도심에 저녁을 맞이한다.

 

걱정스럽게 불던 바람도 잠잠해지고, 

따듯한 차 한잔 건네준 인정 많은 매점 아줌마도 문을 걸어 잠근다.

넓고 한적해진 전망대를 나 홀로 독식해버린 시간이다.  

 

 

 

 

 

 

선학산 전망대는 진주 시가지 조망과 유등축제의 야경 조망, 시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건립된 공간이다.

건립된 전망대 위치가 이전 공동묘지 터라 아직 주변에 이장 되지 않은 묘지들이 제법 남아있다.

등산로에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그래도 무덤 사이로 난 등산로는 무서버...ㅎ 

 

 

 

 

 

 

2015-01-18 진주 선학산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