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의 출입통제가 해제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지만...
날씨는 흐릿하여 일출은 포기, 날이 밝아지기를 기다리며 둑에서 서성거렸다.
저 멀리서 어부(주영학?님)의 노란우의 의상이 희미하게 보였다.
우포를 갈때마다 어부의 연출을 한번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찾곤 했었는데...
오늘이 그날...
처음보는 우포 지킴이의 연출에 정신없이 셔터만 눌렀다.
날이 밝고, 어부의 퇴장과 함께 주변은 조용 해지고, 제정신을 차리니...
비로소 우포의 푸르럼들이 눈에 들어온다.
2014-05-18 목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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