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이라 답사겸 졸갑증 땜에 나선 황매산...
고속도로를 달리며 새벽하늘을 보니, 별도 안보이고, 깜깜한 새벽 이었지만 흐린 하늘로 보였다.
무사히 주차장에 도착...
차창밖의 나무가 90도까지 휘어질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분다.
동행한 분은 바람도 심하고, 춥다며 혼자 찍고 오란다~ 자긴 차 안에서 잔다고...확 때리고 싶다. ㅠ
하늘엔 여명도 없고, 춥고, 바람까지 심하니 덩달아 망설여진다.
둘다 망설이다가 먼저 가방을 챙기니 따라 나온다.
어쨌던 산에 오르니 전국 진사님들 다 모인듯 구석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만 우왕좌왕...ㅎ
작년에는 주차료가 없었는데...어찌된 일이냐고 물어보니 작년엔 5시부터, 올핸 2시부터 주차비를 받는단다. ㅠ
바람을 한번 담아보고 싶었는데...덕분에 흉내라도 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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