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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함으로 채워지는 주남지

습지

by 열정 2017. 3.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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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밀려나간 겨울의 빈 공간을

흐린 하늘 사이로 비집고 나온 햇살이

포근하게 채워주는 아침이다.

 

 

 

2017-03 주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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